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와 양국 창업가·투자자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한국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및 창업가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 사업 추진, 한·베트남 기업 간 비즈니스 협업 관계 조성, 글로벌 창업 정책 개발 등에 힘을 합친다.
코참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권익 신장을 위한 단체다. 30여년간 한국과 베트남 경제 협력과 무역 증대, 베트남 대정부 활동 등 한국 기업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현지 코참 사무국에서 열렸다.
김진영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부회장(더인벤션랩 대표)은 “코참과 협력해 한국과 베트남의 창업생태계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