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아 포스텍 화학과 교수가 최근 세계 최고 권위의 화학 학술지인 '미국화학회지(JACS)' 편집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JACS는 미국화학회가 1879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국제 학술지로 유기 화합물과 무기 화합물, 재료 과학, 생화학 등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박선아 교수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에서 무기화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노스웨스턴대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2020년 포스텍에 부임했다. 금속-유기 구조체와 콜로이드 결정 합성 연구로 잘 알려진 박선아 교수는 현재 에너지 저장과 전기화학 촉매 산업 분야에 이러한 소재들을 응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박선아 교수를 포함해 장석복 KAIST 화학과 교수와 천진우 연세대 화학과 교수 등 3명이 JACS 편집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