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8척을 수주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 규모는 2조4393억원이다. 한화오션은 해당 선박을 2028년 1월 말까지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중동지역 선사와 체결한 건조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LNG 운반선 12척 중 일부 물량이다. 한화오션은 남은 4척에 대한 본계약 세부 사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