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창사 이래 두 번째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지난해 11월말 이후 넉 달 만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오는 29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이 확정되면 3개월 치 급여를 받는다.
지난해 단행한 첫 번째 희망퇴직에 비해 신청 대상이 확대됐다. 당시에는 만 35세 이상 5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만 신청을 받은 바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내년도 흑자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조직을 슬림하게 운영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답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