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원장 김성규)은 다음달 16일까지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지원받아 진흥원이 운영하는'2024전북콘텐츠코리아랩(전북CKL)' 사업은 도내 지역 특화형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콘텐츠 예비 창작자를 위한 '창작랩(10팀, 총 5000만원)',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랩(20팀, 총 4억4000만원)' 제작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전북CKL 지원 사업의 기 수혜자를 대상으로 한 '성장랩(10팀, 총 1억8800만원)'은 올해부터 전북 CKL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후속 지원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웹툰 △웹소설 △캐릭터 △영상 △게임 △실감 콘텐츠 등 콘텐츠 관련 전 분야다.
지원 사업 선정자에게는 콘텐츠 제작 및 사업화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역량 강화를 위한 콘텐츠 기술 교육, 전문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전북콘텐츠코리아랩 누리집에서 공고문 확인 후 이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김성규 원장은 “콘텐츠 분야에 관심을 가진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콘텐츠로 도전을 꿈꾸는 창작자와 창업자의 아이디어가 콘텐츠 스타트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