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최근 완료된 인천국제공항 공식 안내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리뉴얼 버전 '인천공항+' 구축 사업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인천공항+' 리뉴얼 구축 사업에서 특정 위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쓰이는 비콘(Beacon)과 와이파이, 단말센서, 자기장 등 다양한 측위기술이 결합된 복합 알고리즘을 활용, '실시간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인천공항+'내 'ICN(인천공항) 지도' 카테고리와 연계, 출입국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동경로의 최적화와 예상시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휠체어 등을 이용해야하는 교통약자들의 경우,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 등 장애물 없이 최적의 경로를 통해 신속하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편의기능도 추가했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인천공항+' 리뉴얼 사업에 앞서 인천공항 내·외부에 IoT 기반의 스마트 자산관리 시스템 'IndoorPlus+(인도어플러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2022년 제1여객터미널 전체로 해당 솔루션을 추가 공급했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인천공항+'는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성 향상을 통해 스마트한 여행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실내 측위기술의 우수성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기술력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