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 학생들이 전세계 47개국이 참가하는 제7회 샤플 디자인 공모전에서 '위너(Winner)'에 선정됐다.
수상자는 산업공학과 'HE.ER Lab'의 조성주 지도교수와 소속 연구원인 정영빈(석사과정)·김창휘(석사과정)·박세민 씨(4학년)이다.
수상작은 비염을 치료할 수 있는 온열 치료 요법과 고압 공기 기술을 활용한 홈 헬스케어 기기 '라이노케어(Rhinocare)'다. 학생들은 디자인 설계로 수상했다.
샤플 디자인 공모전은 빅데이터 기반의 온라인 제조 플랫폼 서비스 운영 기업이자 한국산업단지공단 B2B 지원 제조거래센터 주관사 '샤플(SHAPL·대표 진창수)'이 주최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샤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제조 플랫폼을 통해 수상작에 대한 상품화 서비스까지 지원하고 있어 글로벌 (예비)디자이너들의 관심이 큰 대회다.
정영빈 연구원은 “세계 다수 국가에서 많은 작품이 출품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조성주 지도교수님과 함께 수상하게 돼 더욱 뜻깊고 함께 노력한 팀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금오공대 산업공학과 HE.ER(Human Experience & Emotional Research Lab.) 연구실은 현재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UCD) 방법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학프로젝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48건 특허권과 88건의 디자인권을 출원 및 보유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