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는 달콤함과 짭짤함을 한 번에 담은 '홈런볼 2MIX'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두 가지 맛을 반반 섞은 것은 홈런볼 역사상 첫 시도다. 오리지널 홈런볼인 초코맛과 부드러운 짭짤함을 담은 소금우유가 만났다.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36만개만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이다.
소금우유 맛은 프랑스산 우유로 만들어 진하고 달콤한 우유크림에 짭짤함 한 스푼을 더했다. 동해바다에서 만든 청정 국내산 소금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결정이 단단하고 순도가 높아 적은 양으로도 깔끔한 짠맛을 낸다. 고소한 첫 맛과 끝에 오는 은은한 짭짤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한층 깊은 크림의 풍미를 완성했다.
해태제과는 홈런볼 2MIX가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심비를 선사하기 위한 해태만의 노력에서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년간 수 백 차례의 연구를 거쳐 한 생산 라인에서 두 가지 맛을 동시에 만드는 설비를 완성했다. 통상 하나의 라인에서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생산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반반 홈런볼은 국내 비스킷 중 최초로 한 봉지에 두 가지 맛을 담았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출시 이래 최초로 선보이는 단짠 MIX 조합과 함께 1등 비스킷 홈런볼의 새로운 변신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홈런볼은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새로운 맛으로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