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파이브가 연차료 납부관리 통합서비스 플랫폼 'PatONE'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
회사는 플랫폼 개발을 위해 최근 2년여간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했다. 서비스는 연차료 대상 분석부터 신청, 납부, 비용관리, 사후관리, 실시간 진척모니터링 등 전 단계를 자동화한다.
PatONE은 고객 IP관리시스템과 연결을 자동화했다. 애니파이브가 운영중인 연차료 납부관리 시스템인 PAMS2와 연동해, 연차료 서비스 품질 제고 및 최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 플랫폼과 회사 기존 IP서비스를 적용한다면 글로벌 IP기업 제품 대비 50% 이상 비용절감과 2배 이상의 품질향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허 연차료는 특허 권리를 유지하기 위해 매해 국내외 특허청에 지불해야 하는 비용과 대리인 수수료를 뜻한다. 특허 등록 후 4년 차부터 1년마다 연차료를 납부해야 한다. 연차료 미납 시 특허에 대한 권리가 소멸할 수 있다. 때문에 중요한 관리 항목 중 하나다.
김기종 애니파이브 대표는 “2025년 까지 국내 연차료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보다 더 뛰어난 관리서비스를 확보하고 있기에, 국내 고객사가 높은 비용으로 해외 업체에 의뢰해야 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 공략과 함께 향후 전자납부 시대를 대비해 5년내 연차료 납부 수수료 Zero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