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민간협회·단체 협력형 사업 일환인 '서울형 지식재산(IP)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연계사업(IP서비스아카데미)' 참여자를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IP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IP서비스 업무 전반 역량을 강화하는 여러 이론 교육과 실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교육 내용은 IP 및 관련 법제도 이해, IP정보 조사·분석, IP서비스 업무 이해와 실습, IP컨설팅 및 기술 거래 등이다. 수료 후 최대 6개월 인턴 근로와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 교육비, 교재비, 교육여비, 인턴근로 급여 등은 서울시가 지원한다.
과정은 내달 8일부터 시작된다. 만18세이상 서울시민으로 고용보험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공계 학사이상 학위소지자, 경력단절여성, 연구개발(R&D) 퇴직자 등을 우대한다.
38기 IP서비스 아카데미 수료생인 임세연 윕스 연구원은 “IP서비스아카데미를 통해 'IP정보검색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새로운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인원에게 최적화한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협회는 지난 2011년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IP서비스아카데미 등 취업연계형 교육을 통해 2600여명 수료자를 배출했다. 약 76%인 1900명 이상이 지식재산 분야로 취업했다. 이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경제부총리 표창과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