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반려동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춘천시는 다음달 12일까지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대상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반려 동물 산업 분야 예비 창업자다. 우수 창업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해 입상한 6개팀은 시제품 제작과 아이템 개발, 지식재산권 출원 등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총 7100만원으로 1등 한팀에 1500만원, 2등 2팀에 각 1300만원, 3등 3팀에 각 1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자 전원은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교육과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모집 분야는 사료, 의약품·의료기기, 정보통신기술 제품, 용품제조업, 기타 신 영역 등이다. 단순 도소매업, 유통 업종은 제외된다.
강원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 누리집에서 공고문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춘천시는 “특화된 창업지원 인프라로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미래 지역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2022년 반려동물 창업지원 사업 시작 이후 22개팀을 창업 교육하고 13개팀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