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한 이보미 프로와 올해 말까지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이보미 프로는 13년간 일본 투어에서 통산 21승을 기록하고 최근 다시 국내 무대로 돌아와 활약 중이다. 협약으로 이보미 프로는 엡손 로고가 새겨진 골프웨어와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한국과 일본 오프라인 이벤트·초청행사 등 홍보 활동에도 참여한다.
한국엡손은 2022년부터 국내 유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 'BMW레이디스챔피언십' 공식 파트너로, 선수 스폰서 기금 조성 및 제품·기술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밝은 미소와 출중한 골프 실력을 갖춘 이보미 프로가 국내에서 또 다른 기록을 세우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국내 유망 여성 골퍼를 발굴하고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마련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