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지식재산서비스협회와 IP분야 전문자격을 연계한 지식재산 융합 정규 교과 과정 '지식재산정보검색 및 분석'을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설 과정은 바이오헬스 신산업분야 IP(지식재산)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대학은 IP 전문강사를 초빙해 올 1학기 동안 지식재산정보 검색, 관련 분석, 이론과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관련 전문자격인 IP정보검색사와 IP정보분석사 검정을 연계 시행한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자격검정을 진행한다. 교과에 필요한 주교재와 부교재, 자격검정 응시료, 발급비는 대학 신산업IP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부담한다.
이병철 한남대 신산업IP융합인재양성 사업단장은 “신설 과정을 통해 수강생이 IP정보검색사(IPS GL) 및 IP정보분석사(IPA)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신산업 분야 IP에 대한 심화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를 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목 강사를 맡은 윤주원 유닉 서울지사장은 “IP분야 전문자격과 연계한 정식 교과과정은 한남대가 처음”이라며 “지금까지 쌓아온 현업 경험과 수많은 대학교에서 IP정보검색 및 분석 관련 강의 경험,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입상 지원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