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수 경상국립대학교 교수(해양토목공학과)가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KAOSTS)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2월 28일까지다.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는 해양과학기술단체를 유기적으로 연합해 해양과학기술의 창달을 도모함과 동시에 국민의 해양과학화 운동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9년 2월 창립했다.
한국해양공학회, 대한조선학회, 한국해양학회, 한국항해항만학회, 한국해안·해양공학회,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등 해양과학기술 분야 국내 6개 학술단체가 연합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학자, 과학자, 기술자 등 9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허 회장은 올해 1월부터 한국해양공학회 회장직도 수행 중이다.
허 신임 회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협의회의 기본 역할로서 해양과학기술을 활용해 해양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해양환경의 보전, 친환경 스마트선박기술의 구축, 넷제로 스마트항만 구축, 연안재해 순환적응형 디지털 관리체계 구축, 해양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진보 등 해양 이수에 대한 해법 강구 및 제시를 위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