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초혁신 사회로의 퀀텀점핑을 위한 컴퓨팅 혁신 전략'을 주제로 제167회 KISTEP 수요포럼을 13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주도권 확보를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초거대 AI 구축, 반도체 생태계 조성, 양자 기술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용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인공지능정책본부장, 조성호 KISTEP 성장동력사업센터장, 한상욱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양자정보연구단장이 각각 발제자로 나선다.
이 본부장은 '국내외 AI 동향 및 발전 전략'을 주제로 국가 인프라로서의 AI 활용을 전망하고 경제성장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AI 발전 전략을 제언한다.
조 센터장은 '한국 반도체 생태계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국내 반도체 산업 여건 분석, 기술개발 전략과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소개한다.
한 단장은 '양자 과학기술 발전 전략'을 주제로 양자 분야 기술경쟁력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전략, 대형·핵심 인프라 구축 및 인력양성 등 정부 정책 지원 방안을 발표한다.
정병선 KISTEP 원장은 “AI를 국가 핵심 인프라로 발전시키기 위한 로드맵 수립 등 중장기적인 전략 마련과 함께 원천·융합기술 개발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이 AI 경쟁력을 확보해 초혁신 사회로 나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