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삼성전자, 대학생 서포터즈 200명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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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퓨처리스트'와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 대학생 200명이 협업을 위한 발대식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KT와 삼성전자 대학생 서포터즈 200명이 머리를 맞댄다.

KT는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자사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와 삼성전자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 공식 협업을 시작하는 발대식 행사를 열었다.

Y퓨처리스트는 실무진과 함께 Y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는 KT그룹의 공식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는 갤럭시 제품 체험과 콘텐츠 제작·홍보 등 삼성전자의 1020세대 소통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통신 서비스와 디바이스의 새로운 마케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양사 간 협의를 통해 탄생했다. 대학생 200명으로 구성된 양사 서포터즈는 총 33개팀을 이뤄 약 3달 동안 합동 마케팅 공모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사가 함께 선정한 다양한 갤럭시·통신상품 활성화 방안에 대해 20대 관점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각 팀에는 KT와 삼성전자 실무진들이 멘토로 참여해 매주 1회 멘토링을 진행한다. 예선을 거쳐 총 5개 우수팀을 선정하여 양사 임원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를 거치게 된다. 우수 5개팀에게는 총 8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하고, 1등팀에게는 최신 갤럭시 디바이스도 추가 제공 예정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은 “갤럭시는 1020세대 눈높이에 맞추고 보다 젊어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 협업을 시작으로 대학생에게 친근한 갤럭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은 “22년 전통을 가진 KT Y퓨처리스트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가 함께 만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며, “대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원해 재능이 더욱 밝게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