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서울 마포구 애경산업 본사에서 충청남도 금산군과 '희망나눔곳간' 사업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와 박범인 금산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금산군에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9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희망나눔곳간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금산군민을 위해 사회적 후원으로 기부받은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창고형 상시 지원센터다. 현재 금산군 복수면 희망나눔곳간 포함 총 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애경산업은 금산군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 후원을 통해 지방 권역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물품 기부를 결정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은 공장, 물류센터 등 자사 사업장이 위치한 충청남도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