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일팔공, 마케팅 에이전시 초청 '파트너 데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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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일팔공이 7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디지털 광고 및 마케팅 에이전시 초청 '파트너 데이'를 진행했다. 사진=에이비일팔공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디지털 광고 및 마케팅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파트너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개인정보 보호 조치 강화로 기존의 개인 식별 기반의 디지털 광고 성과 측정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에어브릿지(Airbridge) 솔루션 등을 활용해 이를 타개하는 해법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광고 및 마케팅 에이전시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는 에이비일팔공(AB180) 윤부영 사업개발팀 리드, 박소진 컨설팅팀 헤드, 한예선 사업개발팀 매니저 등이 연사로 참여해 △개인정보 보호 트렌드를 타개하는 디지털 마케팅 성과 측정 방법, △에어브릿지를 활용한 이커머스와 금융 서비스의 마케팅 성과 측정 방법, △풀퍼널 마케팅, 데이터로 이끄는 마케팅 전략 구현하기 등을 주제로 개인정보 보호 조치 강화를 대비한 마케팅 방안을 제시했다.

윤부영 리드는 전환 API 등을 활용한 양질의 시그널 데이터 전송 방법, 효과적인 iOS 캠페인 집행을 위한 SKAN 활용 방안, 앱스토어의 CPPs (custom Product Pages),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CSLs (Custom Store Listings) 등을 활용한 개인화된 사용자 획득 설계 방법 등 개인정보 보호 강화 조치를 타개할 수 있는 마케팅 성과 측정 방안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박소진 헤드는 이커머스, 금융 서비스의 공통점인 웹투앱 (Web to App) 마케팅 성과 측정의 한계점을 지적하고, 에어브릿지 (Airbridge) 솔루션의 예측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기존 단순 지표 분석에서 더 나아가 코호트 기반의 중장기 지표 분석을 통해 충성도가 높은 플레이어를 확보하는 퍼포먼스 마케팅 전략을 제안했다.

한예선 매니저는 프라이버시 퍼스트 시대를 맞아 고객의 모든 구매 여정을 관여하는 풀퍼널(full-funnel)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사 솔루션을 활용한 전략 단계별 풀퍼널 마케팅 구현 방안에 대해서 소개하고, 이를 통해 신규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의 잔존율과 구매 전환율이 극대화됐던 사례 등을 공유했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이번 행사는 많은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광고 및 마케팅 시장에 직면한 과제에 대해 고민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디지털 광고 및 마케팅 에이전시들이 변화에 가장 빠르게 대처하며, 마케팅을 리드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부분에서 전략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일팔공(AB180)이 자체 개발한 에어브릿지(Airbridge)는 데이터 수집부터 마케팅 성과 분석까지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진행할 수 있는 어트리뷰션(MMP) 솔루션이다. 라스트 터치 어트리뷰션, 마케팅 믹스 모델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앱과 웹사이트의 마케팅 성과를 함께 분석할 수 있다. 또한 광고 사기 방지 및 탐지 기능, 딥링크 기능, 서드파티 툴 연동 등 광고 및 마케팅에 필수적인 기본 기능을 올인원으로 제공하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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