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충남 태안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4 시즌 운영을 내달 5일 시작한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과 지상 2층 1만223㎡(약 3092평) 규모 고객 전용 건물, 8개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 드라이빙 체험 시설이다.
2022년 9월 공식 개장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지난해까지 2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2024 시즌은 11일 티켓 오픈을 시작으로 4월 5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한다.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기초부터 레이싱 테크닉까지 실력에 맞는 스킬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부담 없이 직간접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플레저로 구성했다.
2024 시즌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상설 서킷 주행에 대한 고객 요청을 반영해 트랙 익스피리언스를 강원 인제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한다. 아반떼 N과 아이오닉 5 N뿐만 아니라 아반떼 컵카까지 경험할 수 있다. 고성능 전기차 전용 최상위 심화 교육 GT 퍼포먼스도 새롭게 운영한다.
2024 시즌 드라이빙 플레저에서는 캠핑 익스피리언스를 신설하고,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강화한다. 캠핑 익스피리언스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인근 오토 캠핑장에서 운영한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가족 단위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도록 다양화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24 시즌 가족과 함께 방문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자동차 문화 선도와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