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와이드와 메타이노비즈, '초격차 냉각기술 공급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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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와이드와 메타이노비즈가 '초격차 냉각기술 공급 업무 협약'을 했다. 왼쪽부터 송명훈 유니와이드 이사, 김창환 유니와이드 대표, 홍성민 메타이노비즈 공동 대표, 김종민 메타이노비즈 공동 대표.

서버 제조기업 유니와이드(대표 김창환)와 차세대 열교환 기술 개발 기업 메타이노비즈(공동대표 김종민· 홍성민)는 '컴퓨터 서버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초격차 냉각기술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컴퓨터 서버의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국내외 데이터센터 산업 내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유니와이드는 30년간 국산 서버를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5년 연속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컴퓨터 서버 부문 판매 1위를 달성하고 있는 기업이다. 범용 x86 서버뿐만 아니라 GPU, NPU, 서베일런스 등 특화 서버를 출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전용 저전력 침수 냉각 서버(Immersion Cooling Server)를 상용화했다. 클라우드 사업본부도 신설해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삼성SDS클라우드 등 국내외 다양한 퍼블릭클라우드 서비스의 MSP 사업자로서 클라우드 컨설팅 및 구축·운영 사업을 시작했다. 유니와이드 자체 인프라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김창환 유니와이드 대표와 김종민· 홍성민 메타이노비즈 공동 대표는 “혁신적인 초격차 열교환 기술로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개척을 통해 데이터센터 산업을 성장시키고 탄소중립 사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공헌하며 새로운 기술 및 경험으로 협력하여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라며 “본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환 유니와이드 대표는 “자사 컴퓨터 서버에 해당 기술 적용을 통해 기존 시스템에 비해 최대 30% 냉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 절감 및 탄소 절감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동수 기자 dsch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