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아이유 'HER' 서울콘 출격…'폭싹 감성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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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2년2개월만의 아이유 단독공연에 힘을 보태며,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팀 의리를 표했다.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는 아이유 월드투어 '2024 IU H. E. R. WORLD TOUR' 서울의 4회차 공연이 열렸다.

IU H. E. R.는 한국 여자가수 중 최대규모 격인 2022년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의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 이후 약 1년6개월만이자, 미니6집 'The Winning'을 앞세운 30대 아이유의 첫 단독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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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공연에서는 아이유를 상징하는 다양한 테마별 무대들과 함께, 게스트 박보검의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당초 뉴진스, 라이즈, 르세라핌 등에 이은 게스트 피날레로 등장한 박보검은 '봄 사랑 벚꽃말고', '별 보러 가자' 등의 곡으로 현장을 감미롭게 물들였다.

박보검은 “유애나의 날인만큼, 서울 막콘에 힘을 보태고자 함께 했다. 지난해 1년간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함께하면서 연기와 콘서트 준비를 열정적으로 하는 아이유를 보고 부지런함을 느꼈다. 또 그러한 친구를 만나게 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