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에스오에스랩, 드론 UAM 분야 상호 기술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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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드론쇼코리아'에서 파블로항공과에스오에스랩이 전략적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권 에스오에스랩 미래기술실 실장, 정지성에스오에스랩 대표,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 임승한 파블로항공 기술부사장, 김준영 파블로항공 운영이사.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은 고정형 라이다 솔루션 선두주자인 에스오에스랩(대표 정지성)과 전략적 기술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부산 벡스코 '2024 드론쇼코리아' 파블로항공 부스 현장에서 열린 이번 협력은 에스오에스랩의 핵심 기술인 고정형 라이다와 파블로항공의 도심항공교통(UAM) 통합관제 기술을 결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버티포트(도심속 UAM 전용 이착륙장)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측정 데이터, 데이터 기반 사물 인지 결과, 제품과 서비스 위한 기술 대응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파블로항공은 모빌리티 통합 관제 플랫폼 및 버티포트와 지상 서비스형 미디어(MaaS) 통합운용시스템 개발 대응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글로벌 톱 레벨의 라이다 및 솔루션 기술 기업인 에스오에스와의 협력으로 현재 파블로항공의 드론 기술력과 융합해 모빌리티 통합관제 플랫폼 개발을 고도화하고 항공모빌리티 산업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는 “파블로항공은 UAM 교통관리플랫폼과 드론 관제시스템 중심의 혁신적인 선도 기업”이라며 “양사의 핵심 기술을 결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드론 시스템을 개발, 항공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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