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대표 김태극)는 '2024 세계교통결제(TTG) 어워즈'에서 '올해의 교통결제 테크놀로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TTG는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국제 어워즈로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렸다. 첨단 스마트 티케팅 및 모빌리티 기술을 공유하고, 최신 교통 솔루션 기술 교류를 목표로 진행된다.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는 지하철 게이트를 통과할 때 카드를 태그하지 않아도 모바일과 비콘(근거리 무선통신장치),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BLE)을 활용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지난달 27일 인천교통공사와 '태그리스 게이트 설치 확대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결제를 위한 태그 등의 동작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승객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신속한 게이트 통과로 게이트 입구 혼잡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택기 티머니 경영지원본부 부사장은 “차세대 대중교통 혁신을 이끌 태그리스 결제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기술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