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12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사관학교' 1기 입학생 입교식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GCC사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미래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콘텐츠 인재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교육 과정이다. 입교식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실감콘텐츠,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총 4가지 분야에서 현장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들과 전문 시설을 통한 교육을 진행한다.
GCC사관학교 제 1기 교육생 모집에는 총 391명이 지원해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실감콘텐츠,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분야 교육생 150명을 최종 선발했다.
GCC사관학교 입교생들은 전문 교육 뿐만 아니라 △교육비 지원 △수당 지원 △면접 컨설팅 △취·창업 연계 등 다양한 특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입교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한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 에픽게임즈 코리아 등 콘텐츠 업계 관련 주요 인사들과 GCC사관학교 강사 및 입교생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입교식은 △축사 및 입학증·학생증 수여식 △교육생 네트워킹 △입교생 다짐판 작성 등 이벤트 △오리엔테이션 및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한다.
이경주 원장은 “GCC사관학교를 거쳐간 인재들이 글로벌 세계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면서 “이번 입교식을 통해 GCC사관학교 입교생들이 GCC 사관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세계를 향한 포부를 가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