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토큰증권발행 사업 속도···희토류 등 오더북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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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근 아이티센 부사장(가운데)이 말레이시아 그린엑스 거래소 본사에서 그린엑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아이티센 제공]

아이티센이 말레이시아의 실물연계자산(RWA) 기반 디지털자산거래소 '그린엑스'와 오더북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더북 공유는 가상자산 거래소 간 거래장부를 공유해 호가를 매칭시키고 거래를 성립시키는 기능을 의미한다. 국내 실물자산을 그린엑스 거래소에 상장하거나 그린엑스 거래소 자산을 국내에 상장시킬 수 있다. 각국 고객은 상대방 국가 거래소에 상장된 토큰증권(ST)을 매매할 수 있다.

아이티센은 이로써 금, 은, 구리, 팔라듐 등 기존 실물 원자재 거래 종목에 희토류 등 다양한 거래 종목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이티센은 지난 1월 23일 그린엑스와 블록체인 기술 협력과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오더북 공유로 거래 지원 종목이 크게 늘고,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자가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