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는 본사 간편인증 통합중계서비스 'EZ-iOK(이지아이오케이)'가 출시 1년 6개월만에 올해 예상 목표 판매량을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목표치는 비공개다.
EZ-iOK는 1개의 통합인증창(표준창)에 다수의 간편인증 사업자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사용자가 인증서 추가 발급 없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인증서를 사용하도록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다. 출시 당시 카카오, 네이버 등 10개였던 인증 서비스는 현재 15개사에 쓰이고 있다.
EZ-iOK는 설치형과 중계형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된다. 중계형은 제공되는 연동 API와 간편인증 통합서비스 UI를 이용해 별도의 모듈이나 서버 구축 없이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
E2E(End-to-End) 암호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사용자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고객사 서버와 간편인증 중계서버까지 정보의 암호화를 유지하며, 사용자의 디바이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킹 공격에 대비해 고객 정보를 보호하는 특징이 있다.
이커머스 사업을 영위하는 C사 관계자는 “드림시큐리티의 간편중계 통합 서비스를 통해 복잡한 인증 절차가 개선된 덕분에 기존보다 빠른 속도로 고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상반기에 △DONE(간편인증 통합중계서비스+휴대폰 본인확인 서비스) △개인사업자용 인증서 등 다양한 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