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실무 중심 융합보안인력 양성 과정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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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이달부터 '2024년 ICT융합산업보안 인력양성 과정'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구직자 및 재직자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자동차 △스마트 제조 △스마트 홈·가전 △스마트 의료 △블록체인 △메타버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등 8개 분야에서 20회 교육이 운영된다.

홍준호 KISIA 원장은 “융합산업 규모가 확대되며 기존 정보보호 산업을 넘어 보안이 필요한 산업 영역 역시 확대되고 있다”며 “융합보안 시장이 커지는 만큼 정보보호산업 및 융합보안 트렌드를 파악해 신규 과정을 발굴 및 개설하고, 산업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ISIA는 최근 3년간 블록체인, 메타버스, 클라우드 총 3개 과정을 신규 개설해 33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바 있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사이버 침해가 고도화되는 가운데 국가 사이버 공격 대응 역량 강화 기조에 맞춰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동할 수 있는 보안전문인력이 필요하다”며 “융합보안 산업에 특화된 교육을 통해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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