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 “IITP 중심으로 디지털 R&D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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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4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을 방문해 디지털 분야 연구개발(R&D)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국가 R&D를 통한 초격차 기술력 확보와 창의적 인재 육성 등 미래를 대비하고 디지털 기술에 대한 보다 속도감 있는 R&D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데 초점을 뒀다.

강 차관은 “올해가 인공지능(AI)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생태계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단단히 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그동안 진행돼 온 디지털 분야 R&D의 전면적 혁신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원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의 R&D 지원체계에 대한 혁신과 IITP가 중심이 돼 그동안의 관행을 과감히 혁파하고 R&D 효과를 피부로 실감하게 할 것을 주문했다.

강 차관은 “올해 전면화되는 글로벌 분야 R&D와 인력에 있어서 국제적 수준과 내용에 맞도록 보다 과감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했다. 평가체계에 있어서도 우수한 연구자와 관련 기업들이 적기에 발굴·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연구현장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적 R&D 혁신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강 차관은 “새로운 IITP로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신임 원장을 중심으로 조직과 현재의 관행을 탈피할 수 있는 과감하고 혁신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해달라”고 밀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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