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KOICA, 우즈베키스탄 IT 교육 역량 강화 위한 산학협력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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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MU-TUIT 산학협력위원회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산학협력단ㆍ글로벌개발협력연구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우즈베키스탄사무소와 공동으로 지난 2월 28일 오후 3시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 팰리스에서 'KMU-TUIT 산학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MU-TUIT 산학협력위원회는 우즈베키스탄의 차세대 IT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산학연협의체로 지난 2년 동안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인력수급 문제에 대응하고 교육훈련 수요조사를 통해 현지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위원회에서는 김병준 국민대 글로벌개발협력연구원장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 취 창업 연계형 비즈니스 IT 교육 역량강화 사업 경과 보고'와 더불어 최대헌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의 '비즈니스IT학과 소개, 교과목 이수체계 및 개편 취지 설명'에 대한 산업계 관점의 평가가 이어졌다고 관계자 측은 설명했다.

최대헌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는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산업계와 대학 간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라며 “올해 가을학기부터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에 신설되는 비즈니스IT학과 교과목 이수 체계는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계됐다”라고 말했다.

김병준 국민대 글로벌개발협력연구원장은 “우즈베키스탄의 사회수요와 대학 교육 간의 미스매치가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우리나라의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사례연구, 토론 및 실습 커리큘럼 중심의 실무지향적 교육이 우즈베키스탄의 사회수요와 대학 교육 간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KMU-TUIT 산학협력위원회에는 국민대 김병준 글로벌개발협력연구원장, 최대헌 경영학부 교수, 김형균 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서준경 LINC3.0사업단 팀장(산학협력팀장), 목진휴 행정학과 명예교수,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 잠시드 술타노프 부총장(Djamshid Sultanov), 사바르 마흐무드자노프(Sarvar Makhmudjanov) 테크인큐베이션센터 센터장이 참석했다. 그뿐만 아니라 Flymart의 슈쿠로프 알리존(Shukurov Alijon) 대표, Robotics Lab Future Technology Company의 코디로프 자리프(Kodirov Zarif) 대표, Simplex Service Group의 라쉬도프 누리딘(Rashidov Nuriddin) 대표 등 우즈베키스탄 현지 청년 IT기업가들이 참석해 사회수요를 반영한 대학교육 혁신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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