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일상기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베터'가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20만건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베터에 이용자들이 남긴 기록이 13만건을 넘어서자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짧은 글과 사진에 이어 영상을 통해 일상을 기록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3월 선보인 베터는 '더 나은(Better)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 콘셉트의 SNS다. U+3.0 핵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사진과 함께 1500자 이내의 가벼운 글에 최적화돼 있다. 일종의 '폴더' 개념인 보드를 개설해 부담 없이 자신의 일상을 주제별로 기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는 기록을 남길 때 사진, 글과 함께 1개의 동영상을 최대 1분까지 추가할 수 있다. 영상 길이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활용해 내가 원하는 영상을 만들 수도 있다.
사진과 영상 비율 변경도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고정된 비율로 사진을 업로드 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9:16 △3:4 △1:1 △4:3 △16:9 등 다양한 비율로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다. 또한 다른 베터 이용자들 간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다른 이용자의 피드를 반문해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누를 수 있는 기능도 개선됐다.
김주영 LG유플러스 라이프서비스팀 팀장은 “다양한 미디어와 포맷으로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고자 하는 유저들 니즈를 맞추기 위해 영상 지원과 개발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기록의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