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준의 훈훈한 매력이 기대를 키웠다.
1일 이상준이 출연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래몽래인) 속 '박가(家)네' 가족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박도준 역으로 분한 이상준과 엄마 백미자(차화연 분), 누나 박도라(임수향 분), 형 박도식(양대혁 분)까지, 다채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박가(家)네의 모습을 담고 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이상준은 화사한 하늘색 슈트를 입고 귀공자 같은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특히 임수향, 양대혁과 현실 남매같은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바람 잘 날 없는 박가(家)네의 다사다난한 가족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이상준은 극 중 박도라의 동생 박도준을 연기한다. 스타인 박도라에게 기대어 대책 없이 살고 있는 철부지 장남 박도식과 달리 자신에게 엄마와 다름없는 박도라에 대한 애틋함이 남다른 인물이다.
지난 2021년 tvN 드라마 스테이지 시즌4 '러브 스포일러'로 이름을 알린 이상준은 같은 해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블루버스데이'의 차은성 역으로 활약하며 신예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이상준은 KBS '학교 2021', SBS '치얼업'을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와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으며 '라이징 배우' 존재감을 드러냈다. SG워너비 김용준, 인피니트 김성규가 함께 부른 크리스마스 시즌송 '눈이 내리면'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다정한 연인을 연기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이상준의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KBS2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오는 23일 토요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