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게이밍 플랫폼 포메리움이 더 샌드박스 및 스모블러와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하며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 플랫폼 내 '포메버스(Pomeverse)' 구축을 위한 공동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3사는 각 회사의 강점을 활용해 혁신적이고 활기찬 '포메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포메리움은 '포메버스' 구축에 필요한 IP 제공 △더 샌드박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공 △스모블러는 '포메버스' 개발에 필요한 기술 지원과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이 밖에도 3사 커뮤니티 유저 교류와 생태계 외연 확장을 위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더 샌드박스는 사용자가 게임 경험을 직접 만들고, 소유하고, 이를 수익화 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활용해 사용자가 NFT로 자신의 창작물에 대한 소유권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여, 메타버스 내에 다양한 브랜드와 콘텐츠를 유치하고 있으며,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스모블러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이벤트 제작, 커뮤니티 활동 및 IP 창작에 특화된 턴키 메타버스 아키텍트(turnkey metaverse architect)로서 더 샌드박스의 공인 신뢰 파트너다. 스모블러는 세계 최초의 메타버스 웨딩, 툴즈 오브 록(Tools of Rock) 콘서트 장소 및 SG 이네이블(SG Enable)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커뮤니티를 위한 접근성을 높이는 등의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선도해 왔다. 또한, 에어버스, 고프로 및 비비안 탐과 같은 유명 브랜드와 협력하여 다양한 메타버스 생태계를 육성하고 있다.
포메리움은 레트게임즈가 개발·운영 중인 웹3 게이밍 플랫폼으로, '포메런', '포메서바이벌', '포메럼블' 등 세 가지 웹3 게임을 출시했다. 3월 초, 자체 IP 콘텐츠를 활용한 3D 기반 PFP NFT '포메빌리지'를 출시 예정이며, 현실과 가상 세계를 융합한 새로운 차원의 게임 '포메몬스터'의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개발에 돌입했다.
포메리움 사업기획실 허정 팀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포메리움 유저들이 포메버스 내에서 편리하고 재밌는 웹3 경험을 누릴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히며 “많은 유저들이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험할 수 있는 동적이고 포용적인 포메버스 구축을 위해 3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스모블러 CEO 및 공동 창업자 로레타 첸은, “포메리움과의 파트너십은 우리가 만났을 때 바로 체결되었고, 양사는 블록체인으로의 접근성 제공, 웹3로의 연결 및 커뮤니티를 위한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창조하는 등의 서로의 목표가 일치한다”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