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대학생협 손잡고 만든 편의점 '쿱스켓' 100호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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쿱스켓 100호점 외관.

이마트24는 한국대학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대학생협)와 손잡고 만든 대학생협 자체 편의점 브랜드 '쿱스켓'이 국민대학교생활협동조합 예술대점 오픈으로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학생협은 대학 내 구성원인 학생·교원·직원이 함께 캠퍼스 내 복지매장을 운영하며 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협동조합이다. 대학생협 자체브랜드인 '쿱스켓'은 대학생협을 뜻하는 쿱과 대학생협 나눔사업 콩세알의 '콩바구니'을 결합한 합성어다.

이마트24과 대학생협은 지난 2020년 12월 캠퍼스 편의점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대학생에게 익숙한 대학생협 자체 편의점 브랜드인 쿱스켓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이마트24의 상품, 마케팅, 시스템을 적용해 매장을 운영해왔다. 또한 하이브리드 매장 노하우를 접목시켜 낮에는 유인, 심야시간대에는 무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쿱스켓 운영을 통해 이마트24는 우수한 상권 가맹점을 확보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대학생협은 자체 브랜드를 발전시키면서 매장운영 체계와 시스템 개선을 통해 학생 편의와 복지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인석 이마트24 운영지원 담당(상무)는 “쿱스켓은 기업과 대학교 생활협동조합이 손잡고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협업 모델을 선보인 것으로 100호점을 오픈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도를 통한 차별화된 매장을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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