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고물가 장기화에 합리적 소비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는 추세다. 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페이코는 △포인트 △쿠폰 △기업복지솔루션 △캠퍼스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내실강화와 외형성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았다.
'페이코 포인트카드'는 번거로운 조건이나 과정 없이 사용할 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되고 이를 바로 현금처럼 쓸 수 있어 알뜰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가맹점 여부와 상관없이 전국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쓸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추고,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전월 실적이나 최대 적립 한도 없이 온라인 1%, 오프라인 0.5%가 무제한 적립된다.
매월 400여개 인기 브랜드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페이코 쿠폰 서비스' 인기도 뜨겁다. '페이코 쿠폰'은 광고주와 결제 혜택이 필요한 소비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해주는 데이터 기반의 타겟 마케팅 서비스이다. NHN페이코의 데이터 분석 기술과 활용 역량이 집약된 사업으로, 데이터에 기반해 이용자 개인 관심사와 상황에 최적화된 쿠폰을 맞춤 제공한다. 이용자는 필요한 혜택을 손쉽게 누릴 수 있고, 광고주는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기업과 캠퍼스에서도 페이코 서비스가 확산 중이다. 국내 2000여개 기업 21만명 이상 임직원들이 식권, 복지 포인트 등으로 구성된 페이코 기업복지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2023년 페이코 기업간거래(B2B) 복지 솔루션 연 거래액은 1700억 원 이상으로 전년 대비 약 50% 성장했다. 페이코 식권 또한 모바일 식권 업계 최다 수준인 약 7만개 사용처를 확보했다.
전국 240여개 대학 페이코 캠퍼스 존 누적 사용자도 약 36만명에 달한다. 대학생 특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지를 굳혔다.
페이코는 소비자의 현명하고 합리적인 소비 생활을 위해 기능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경기 부진 여파로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알뜰 소비를 돕는 페이코가 스마트 컨슈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페이코만의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 고도화하고, 유저 니즈를 적극 반영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외형과 내실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드는 한 해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