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 무료 코딩 교육 플랫폼 '비코' 정식 오픈, “코딩 수업 어려웠던 소외 지역 학교서도 프로그래밍 수업 가능해져”

Photo Image
김동윤 명예회장(첫 번째 줄 오른쪽 세 번째)과 김정욱 이사장(첫 번째 줄 오른쪽 첫 번째) 등 비코 설명회를 찾은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넥슨과 비브라스코리아가 함께 만든 청소년 디지털 격차 해소 및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를 위한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비코'(BIKO)가 23일 정식 오픈했다.

비코는 이날 넥슨코리아 판교사옥에서 설명회 및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동윤 정보과학회 명예회장을 비롯해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서정연 한국정보교육연합회장, 정웅렬 한국정보교사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비코는 프로그래밍 기반이 되는 컴퓨팅 사고력 함양부터 기초적인 텍스트 코딩과 심화 학습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 사이트다.

넥슨은 비코의 베타 서비스 개시 후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전국 총 31개 초·중·고교 대상으로 시범학급 운영을 진행했다. 이후 교사와 학생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한 뒤 이를 반영해 기능과 편의성을 개선해 정식 출시 했다.

비코는 프로그래밍 수업 운영이 가능한 클래스 기능을 제공해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교사는 클래스 기능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평가와 다양한 난이도 및 유형의 문제들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단계를 확인할 수 있다. 학생은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다.

Photo Image

비코는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래밍 대회에서 출제된 총 700여개의 문제를 제공하고, 이중 60여개는 인기 게임인 메이플스토리 지적재산권(IP) 이미지를 활용해 기존 기출 문제를 새롭게 담았다.

김동윤 명예회장은 “비코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컴퓨팅 사고력과 프로그래밍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현장에서 비코를 활용하는 교사의 피드백을 통해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과 보안을 거쳐 세계 최고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비코를 활용하면 코딩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웠던 소외 지역 학교에서도 학급 단위로 프로그래밍 수업이 가능해진다”며 “뜻깊은 일인 만큼 비코가 꾸준히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