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월 전기차 구매 고객의 가격 부담을 덜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차량 구매 혜택을 강화한다.
이에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는 △현대차 구매 혜택 최대 700만원(차량 가격 할인 120만원·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월별 재고할인 최대 500만원) △정부 국고 보조금 650만원 △가격 할인 비례 추가 보조금 40만원 등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현대차 구매 혜택 최대 380만원(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월별 재고할인 최대 300만원) △정부 보조금 617만원 △가격 할인 비례 추가 보조금 16만원 등 구매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22일 기준으로 지자체 보조금이 확정된 제주도에서 최대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세제 혜택 시 실구매가는 △아이오닉5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2WD 19인치 모델 5410만원→약 3731만원 △아이오닉6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2WD 18인치 모델 5605만원→약 3927만원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롱레인지 프리미엄 2WD 17인치 모델 4752만원→3454만원으로 낮아진다.
현대차는 또 전기차 라이프 과정을 책임지는 'EV에브리 케어'를 출시했다. △충전 크레딧·홈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신차 교환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 승용차 구매 보조금 확대 정책과 관련해 고객들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현대차의 다양한 인기 전기차를 준비해 차량 구매를 고려 중인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