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22일 회의실에서 '2023년 대학혁신역량강화 기획 및 사업화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현 광주시 교육정책관, 이희경 광주시 대학협력팀장, 김운섭 광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본부장 및 사업담당자, 10개 대학 과제 책임자 및 사업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테크노파크의 '2023년 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 추진경과'를 시작으로 10개 우수과제 책임자의 성과 발표, 기획 및 사업화 결과물 활용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했다.
성과보고회에서 소개한 우수 과제는 미래성장 동력확보형 4개 과제,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3개 과제, 사업화 지원 3개 과제 등 총 10개 과제로 대학 연구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했다.
특히 대학 연구개발(R&D)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성과,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연구 결과물에 활용 방안이 논의되었고,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김운섭 광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본부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역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와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대학의 혁신적 연구 성과가 지역사회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대학 혁신역량강화사업은 학령인구 감소 및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역대학 경쟁력 하락에 따라 지역 대학의 연구역량 강화와 기획역량 제고를 위해 시비 10억8000만원을 투입, 기획지원 총 31개 과제, 사업화지원 총 3개 과제를 발굴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