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올해 첫 '희망나눔의 날'을 맞아 강원도 춘천 효제초등학교(교장 한상숙)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KT희망나눔인상 수상자와 임직원이 함께 지역사회 봉사에 참여하는 '희망나눔의 날'을 신설했다. 그 첫 걸음으로 지난 21일 춘천에 위치한 효제초등학교에서 도색 봉사를 진행하고 교내 학생들을 위해 약 400만원의 기부 물품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 해 10월 KT희망나눔인상을 수상한 김재식씨와 함께 했다. 김씨는 12년째 100여개 이상의 강원도 지역의 학교에 도색 봉사를 실천하며 '키다리아저씨'로 불리고 있다.
김씨는 “그간 많은 나눔활동을 해 왔지만, 재단 임직원들과 함께 낡은 학교를 새단장하게 돼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아이들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도색봉사로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