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법을 총망라한 '반도체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이드북에는 반도체 제조공정과 밸류체인 등 산업 관련 기초 지식부터 어드밴스드 패키징, 온디바이스AI와 같은 최신 기술 트렌드까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정보가 폭넓게 담긴다.
한국, 미국, 대만 등 국가별 반도체 산업 특징과 해당 국가에 투자할 수 있는 TIGER ETF도 만나볼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반도체 투자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총 9종의 TIGER 반도체 ETF 순자산 합계는 3조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ETF 투자자라면 알아야 할 정보들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있다. '반도체 ETF 가이드북'에 앞서 '월배당 ETF 가이드북', '미국 투자 가이드북' 등을 출시했으며, TIGER ETF 홈페이지의 'ETF 가이드북' 메뉴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김병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최근 AI 기반 서비스 확산으로 반도체 업황 개선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산업 내에서도 높은 성장성을 지닌 분야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반도체 ETF 가이드북'이 어떤 ETF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던 투자자들에게 투자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