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은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TV 홈쇼핑에 소개할 전북 지역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을 선정하기 위한 MD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일사천리 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확보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기획하고 각 광역시도 지방자치단체와 홈앤쇼핑이 연계해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과 특산물을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 9월 첫 론칭 방송을 시작했다.
2012년부터 매년 사업을 확장해 가며 지난 12년간 총 1376개 이상의 상품을 홈앤쇼핑에 론칭했다. 무엇보다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수료를 제시하여 진입장벽을 낮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21일 전북을 시작으로 인천(3월 7일), 강원(3월 12일), 충남(3월 14일) 등 전국 총 13개의 광역시도 및 지방자치단체를 직접 찾아가 입점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선정한다. 지역별 1대 1 MD 상담회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제품은 담당 MD(상품기획자), QA(품질보증), 방송심의 등의 상품화 과정을 거쳐 TV홈쇼핑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
올해 첫 MD 상담회는 지난 21일 전주시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열렸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전북지역 MD 상담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마련된 자리이다”면서 “전년도에 이어 홈앤쇼핑을 통해 수많은 히트상품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자체, 우수중소기업·소상공인과 최선을 다해 협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