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품질 전문기업 와이즈스톤은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앱테스트에이아이과 SW 테스트 자동화 도구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앱테스트에이아이가 개발한 SW 테스트 자동화 도구 '앱테스트에이아이 엔터프라이즈'를 와이즈스톤의 SW 테스트 서비스에 활용해 테스트 자동화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앱테스트에이아이는 AI 기반의 완전 자동화 테스트 도구로 이미지, 텍스트 등을 인식해 테스트한다. 휴먼 에러를 극복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LGU+, 현대자동차, 현대카드, 펫프랜즈 등 국내 유수의 기업이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NBC방송사에도 수출하는 등 테스트 자동화 도구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금융 SI업체 핑거, 갈렙스랩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금융 IT서비스 안정성 강화를 위해서 AI 테스팅 기술을 제공해 나가고 있다.
와이즈스톤은 앱테스트에이아이를 활용해 반복 테스트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도구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에게는 테스트 대상 분석, 테스트 설계 등을 지원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나선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는 “SW 테스팅 시장에도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이 확산되고 있어 이번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양사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이 국내 SW 테스트 자동화 도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준 앱테스트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계약은 양사 공동의 영업기회 창출을 위한 첫걸음이며 향후 사업 전개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즈스톤은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제공하는 테스트 자동화 도구 에그플랜트의 한국 리셀러다. 회사는 이미 자동화 도구 경험과 다수의 고객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앱테스트에이아이가 활용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