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와 영림원소프트랩이 실시간 전자결재 연동형 ERP 사업 모델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가비아의 그룹웨어 '하이웍스'와 영림원의 ERP 솔루션 '시스템에버'를 실시간 연동해 고객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전자결재 연동형 ERP를 시작으로 기업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나갈 방침이다.
하이웍스와 시스템에버 연동으로 기업은 일원화된 전자결재가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실무자가 ERP 솔루션에서 구매나 발주 업무를 처리하면 그룹웨어에서 한 번 더 품의서를 올려야 했다. 연동된 시스템에서는 ERP 솔루션에서 바로 전자결재 품의를 올릴 수 있어 편리하다. 또 하이웍스와 연동된 시스템에버는 모바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이용자는 시간, 장소, 기기에 구애 없이 시스템에버에서 상신한 결재문을 결재하고 진행상황을 조회할 수 있다.
가비아는 더 많은 고객이 새롭게 연동된 하이웍스와 시스템에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이웍스 전자결재 100건과 14종의 전자결재 양식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환 가비아 하이웍스사업팀 이사는 “시스템에버와 협력을 통해 사용자의 업무 편의를 높이는 그룹웨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하이웍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해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하이웍스 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 플랫폼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권기석 영림원소프트랩 클라우드사업부 사업부장도 “기업 디지털전환 촉진의 일환으로 그룹웨어와 ERP 연동을 통한 편의성 향상이 주목받고 있고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다양한 시스템 연동을 통해 고객기업이 더욱 경쟁력 있는 경영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