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슬리키친이 먼키 여섯 개 지점 매출 상위 매장 평균 월 매출이 약 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애플리케이션(앱) 연동과 프로모션 혜택 덕분이다.
먼키에 따르면 먼키 시청역점에 입점한 김치찜 전문점은 최근 3개월간 평균 매출이 약 3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먼키 강남역점 스테이크 전문점은 약 2700여만원, 구디역점의 한식전문점은 23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먼키는 자체 개발한 주문액 먼키앱 영향이 컸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먼키앱 주문은 100만건을 달성했다. 홀 매출과 배달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52%, 377% 급증했다. 직장인 물가 부담을 고려한 '매일할인-매일적립-무료배달' 등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먼키는 최근 디지털운영시스템도 강화하고 있다. 오피스, 쇼핑몰, 주상복합, 구내식당 등 다양한 외식현장에 맞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운영·관리가 까다로운 구내식당에서도 먼키앱과 먼키 온·오프라인 연계(O2O) 외식비즈 솔루션으로 200여가지 메뉴를 바로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먼키 주문앱으로 식사 메뉴를 미리 선택하고 식사시간 예약, 주문 결제를 하는 방식이다.
김혁균 먼키 대표는 “올해에도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현상이 지속되고 식사 비용에 대한 걱정이 피부로 와닿을 것”이라면서 “외식 사업자와 소비자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윈-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