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6일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크라우드웍스는 MWC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고객사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거대언어모델(LLM) 개발과 튜닝을 위해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와 자율주행, 의료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전문 데이터 구축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라우드웍스는 누적 2억5000건이 넘는 데이터 구축 경험과 AI 데이터 전문 작업자 풀을 확보했다. 자회사인 의료 AI 데이터 전문 플랫폼 닥터웍스를 통한 고품질 의료 데이터 구축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 AI 윤리와 안전성 이슈에도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레드티밍(Red Teaming)'을 포함한 LLM 검증 서비스도 공개한다. 크라우드웍스는 기업들이 LLM 구축 전후에 모델의 잠재적 취약성이나 편향성, 혹은 오작동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전문가로 구성된 레드팀을 운영하고 있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크라우드웍스는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를 구축하는 대한민국 1등 데이터·AI 테크 기업으로서 AI 데이터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과 기술력으로 파트너사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 K-데이터와 K-AI의 위상을 높여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