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日 토모비즈와 투자계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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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오른쪽)와 최창환 토모비즈 대표가 투자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일본 IT기업 토모비즈와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투자 유치를 통해 일본 현지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일본 전담팀을 구성하고 제품 현지화를 진행하는 등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 고삐를 죄고 있다.

토모비즈는 전자 면세업무 대행 서비스를 영위하고 있다. 고가 면세 시스템 도입이 불가능한 중소 소매점을 위해 스마트폰 앱으로 사진을 찍어 보내면 면세업무를 대행해주는 간편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마토시스템은 토모비즈 서비스 판매 확대 등을 지원하고, 관련 기술 고도화에도 주력한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일본 내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현지 파트너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며 “토모비즈와의 계약을 통해 일본 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모비즈는 한국IT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는 컨설팅과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토마토시스템의 일본 비즈니스 판로 개척과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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