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양방향 문자서비스 '텔톡'을 이용해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사업에 참여 중인 병원의 환자 관리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15일 밝혔다.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사업은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가 동네 의원 등 1차 의료기관에서 진단 및 처방은 물론 식습관, 운동 등의 생활요법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존 환자관리 방식은 관리 대상 환자에게 문자 발송만으로도 증빙이 가능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전화 등 양방향 관리 방식만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A내과는 만성질환 관리 환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양방향문자 텔톡을 도입했다.
텔톡은 일반 전화번호로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의료진과 환자는 병원 전화번호로 문자를 주고 받으며 소통할 수 있다.
의료진은 환자에게 맞춤형 건강 관리 정보나 교육 자료를 문자로 제공한다. 필요시 진료 예약이나 검사 결과 확인 등을 안내할 수 있다. 환자는 자신의 건강 상태나 궁금한 사항을 문자로 보내고 답변 받는다.
A내과 관계자는 “텔톡을 통해 주고받은 문자는 PC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확인 가능하고 엑셀 파일로도 다운받을 수 있어 양방향 소통 증빙에 최적”이라며 “앞으로도 텔톡을 통해 환자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관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