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지난해 매출 3조 96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313억원으로 8.0%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은 1조 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코웨이 해외법인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조4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해외법인 중 가장 규모가 큰 말레이시아 법인은 환율과 소비경기 침체로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0.4%, 7.6% 감소했다.
미국법인의 연간 매출액은 2053억원, 영업이익은 9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8%, 44.3% 증가했다.
태국법인은 연간 매출액 1011억원으로 전년 대비 27.6% 올랐고, 영업손실은 74억원을 기록해 131억의 적자를 축소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제품 R&D, IT, 마케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비렉스 브랜드의 성장을 발판 삼아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 제품군을 지속 출시하고, 신성장동력인 비렉스에 역량을 더욱 집중해 글로벌 코웨이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