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고글을 착용한 채로 엉뚱한 행동을 하는 영상들이 화제입니다.
운전대를 놓고 무언가 조작하는 모습부터 건널목을 걷거나 카페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운동할 때도 고글을 착용했는데요.
고글 안에 뭐가 보이길래 저런 행동을 하는 걸까요?
이 고글은 애플의 신제품 '비전 프로'(Vision Pro)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합쳐진 '혼합현실'(MR) 기기죠.
지난 2일 미국 전역에서 판매를 시작했었는데요. 고글을 끼면 수많은 가상현실이 펼쳐지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비전 프로의 가격은 256GB 기준 3499달러(약 468만원) 512GB 기준 3699달러(약 495만원) 1TB 기준 3899달러(약 522만원)로 아직 한국에서 정식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미국에서는 이미 20만 대 이상 판매됐죠.
고글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우스꽝스러워 웃음을 주는 건 좋은데 저렇게 몰입하다가 다치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는군요.
전자신문인터넷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