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싹, 지난해 매출 250억…역대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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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싹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50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5%, 41.9% 증가했다. 매출액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한싹은 지난해 망간자료전송(망연계)을 포함한 보안 솔루션 사업의 고른 성장과 공공 클라우드 전환에 발맞춘 클라우드 보안 사업 확장,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따른 신규사업 확대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클라우드 구독형 서비스 실적 증가와 홈네트워크 보안 신규 매출 발생, 유지관리 서비스의 안정적인 성장이 호실적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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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싹 2023년 연간 실적.(단위: 백만원)

올핸 기존 사업은 기술 고도화와 융합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사업 투자를 바탕으로 신제품을 출시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보안과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SECaaS) 등 신기술 개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신제품으론 국방망에 특화된 보안통제 시스템과 다양한 정보기술(IT) 인프라 환경에 적용 가능한 시스템 보안 융합 솔루션·서비스를 상반기 내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 망분리 제도 개선과 제로 트러스트 보안 도입 정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급변하는 IT 환경에서 앞선 기술과 빠른 시장 선점이 지속 성장의 원동력이었다”며 “올해도 융합보안 기업으로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선제적 기술 개발과 민첩한 사업 추진으로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는데 주력해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