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이 클라우드로 전환 흐름에 발맞춰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이니허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독서비스'를 론칭했다.
이니허브(INI-HuB)는 다양한 방식의 인증과 서명을 하나의 플랫폼에 모아 중계하는 인증통합서비스다.
새롭게 선보인 SaaS 구독서비스는 사용자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 중심 솔루션 서비스다. 기존 구축형과 달리, 별도 구축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초기 구축 비용을 약 90% 절감할 수 있다. 또 기존 보유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연동도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방식으로 간편한 게 특징이다. 또한 AWS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해 보안성과 확장성도 높였다.
이니텍은 고객사 인증 건수에 따라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으로 나눠 '맞춤형 연간 멤버십 요금제'를 마련했다.
현재 카카오, 네이버, PASS, 토스, 페이코,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사설 인증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니텍은 구독서비스 확산을 위해 14일 동안 이니허브 서비스에 연동해 확인해볼 수 있는 'API 서비스 체험 신청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열탄 이니텍 보안사업본부장은 “이니허브는 구축형 서비스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SaaS형 구독서비스까지 인증 시장 내 영향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세계 1위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 인프라를 사용해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확보하고 클라우드에 적합한 사용자 친화적인 활용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